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2023년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개인 통산 150승을 노린다.
SSG 랜더스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SSG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KIA는 외국인 투수 앤더슨을 예고한 상태다.
김광현은 프로 데뷔 후 4번째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김광현은 프로 데뷔 후 통산 150승을 달성한다.
김광현은 지난해까지 326경기에서 149승 80패 2홀드,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 중이다. KIA 상대로 개막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역대 5번째 150승 투수 반열에 오른다. 의미가 있는 등판이다.
원정 팀 KIA는 외국인 투수 앤더슨을 선발로 올린다. 앤더슨은 시범경기 3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시범경기 동안 3경기에서 2실점 투구를 했다. 모두 15이닝을 던져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지난 26일 NC전에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되는 2023년 개막전. 김광현은 개막전 첫 승리로 첫 경기에 대한 떨림을 떨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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