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걸그룹 ‘하이키(H1-KEY)’를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
2022년 1월에 데뷔한 ‘하이키’는 서이, 리이나, 휘서, 옐로로 구성된 4인조 신예 걸그룹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라썸’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차갑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품고 있는 희망과 꿈을 장미에 비유했으며, 결코 꺾이거나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활짝 피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4명의 멤버 중 서이가 시구를 하고, 휘서가 시타를 맡는다. 경기 전 멤버 전원이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시구를 하는 서이는 “먼저 초대해주신 키움에 감사하다. 지난번 시구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다시 올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설렜다. 저희 하이키가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어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타를 맡은 휘서는 “지난 야구장의 기억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 키움히어로즈의 우승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경기 중 이닝이벤트를 통해 관중들에게 파나소닉 헤어드라이어, 또래오래 상품권, 하나로의료재단 건강검진권, 백조씽크 백화점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