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에서는 적으로 만났지만 다시 동료로 개막전을 맞이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토미 에드먼과 외야수 라스 눗바가 첫 날부터 안타를 쳤다.
세인트루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9-10으로 졌다.
선발 등판한 마이콜라스가 3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불펜진도 흔들렸다. 이날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15안타로 9점을 뽑았다.
토론토 선발 마노아도 3⅓이닝 5실점으로 고전한 날이다.
그럼에도 토론토 타선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5안타 1타점, 보 비셋이 4안타 1타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안타 3타점 등 활발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에서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각각 한국, 일본 대표팀으로 뛰었던 에드먼과 눗바가 멀티출루를 했다.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에드먼은 5타수 2안타 1득점,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뛴 눗바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눗바는 볼넷 2개를 골라 3출루 경기를 했다.
에드먼은 2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눗바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르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
하지만 6회에 좌전 안타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하고 8회에는 볼넷을 골라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