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최초의 대학 야구팀 대덕대학교가 한화 이글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송광민(40)을 인스트럭터 코치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대덕대학교 야구부 코칭스태프는 전대영 감독, 김경태 투수코치, 박준혁 야수코치, 인스트럭터 정영기 프런트와 같이 송광민 인스트럭터 코치로 구성돼 팀을 이끈다.
송광민 코치(인스트럭터)는 지난 2002년 2차 10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전성기 시절 한화의 주전 3루수이자 중심타자로 꾸준하고 성실한 플레이를 펼쳤다. 송 코치는 “선수들은 자신만의 무기가 필요하다. 개개인의 특장점을 파악해 훈련에 집중하겠다"며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대영 대덕대 감독과 한화 시절부터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어온 송 코치는 선수 은퇴 후 공주고등학교 야수코치, 송광민야구센터 대표로 여러 경력을 쌓았다.
한편 대덕대학교는 2023년 창단 첫해 중부권 대학U리그 1위 2024년 프로진출 선수 3~4명, 대학U리그 전국 16강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 6일부터 6월8일까지 대학야구U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