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한화와 삼성을 PS에서 만날 상대로 꼽은 이유는 [미디어데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3.30 14: 43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가을 잔치에서 만날 상대로 한화와 삼성을 꼽았다. 
2021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삼성은 지난해 최종 순위 7위로 마감했다. 한화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5강 진출에 실패한 한화와 삼성은 시범경기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화는 9승 3패 1무로 순위표 맨위를 차지했고 삼성은 8연승을 질주하는 등 10승 4패로 2위를 차지했다.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KT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강백호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30 / dreamer@osen.co.kr

이강철 감독은 3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한화와 삼성을 가을 잔치에서 만날 상대로 꼽으며 “한화와 삼성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야구는 모르기 때문에 추측 한 번 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 이강철 감독은 “우리가 창단 10주년 맞이하는 해다. 지난 10년 간 팬 여러분 성원에 힘입어 우승도 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올해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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