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과정과 표현은 다르지만 지향점은 같았다.
KBO는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KBO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10개 구단 감독들은 저마다 “작년 마무리캠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열심히 했다”라고 강조했다. 모두가 우승을 향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SSG 김원형 감독은 “SSG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까지 좋은 모습으로 결과를 냈다. 한국시리즈라는 큰 경기에서 긴장감 우승했을 때 짜릿한 순간을 올 시즌에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지난해 가을에 느꼈었던 감동과 후회없는 눈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올 시즌은 팬 여러분과 함께 기쁨의 눈물 감동적인 야구로 보답하겠다. 코로나도 종식됐고 우리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즐거운 시즌 건강한 시즌 치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작년 시즌 아쉬움을 가슴에 담고 마무리훈련부터 시범경기까지 준비 열심히 했다. 올 시즌 저희 선수들이 원하는 성적 팬들이 원하는 성적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야구장 많이 찾아주셔서 뜨거운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KT 이강철 감독은 “우리가 창단 10주년 맞이하는 해다. 지난 10년 간 팬 여러분 성원에 힘입어 우승도 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올해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김종국 감독은 “작년 가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열심히 준비했고 가장 높은 곳을 향해서 준비를 잘 했다. 팬 여러분 성원 잘 알고 있고 가장 높은 곳 향하여 출발하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지난 몇시즌 동안 NC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냈다. 2020년 우승의 영광이 있었지만 어려움과 부침이 있었다. 전 스태프와 선수단 한 마음 모아서 즐거운 야구 승리하는 야구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작년에 우리가 부족했던 점을 스프링캠프부터 열심히 했고 많은 땀방울 흘렸다. 준비 열심히 잘 해서 팬들에게 열정적이고 감동을 드리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달려보겠다”라고 밝혔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작년에 우리 팀이 정말 좋은 스타트를 했지만 기대했던대로 마무리는 하지 못했다. 스프링캠프부터 디테일 부분을 훈련했고 선수들 컨디션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야구장 위에서 100프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고 올해 부산 팬들에게 우승컵 드리는 한 해가 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믿어주십쇼 열심히 준비했고 팬들에게 감동 주는 야구 포기하지 않는 야구 기본 지키는 야구를 하겠다. 야구장 찾아주셔서 한마음 돼서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쇼”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2021시즌 한화 선수단과 마주했을 때 오늘 돌아볼 때 많은 성장을 이뤘고 그런 면에 있어서 인내를 하면서 기회를 줬다. 오늘날 기량과 성장이 완성됐다. 인내해주시고 지지를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