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다" 고우석 개막전 불투명, 이재원은 MRI 검진 예정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3.27 12: 29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개막전까지는 보기 어려울 듯하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건창(2루수) 박해민(지명타자) 오스틴(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1루수) 박동원(포수) 송찬의(3루수) 이천웅(좌익수) 홍창기(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민호.

LG 투수 고우석. / OSEN DB

경기 전 염겸엽 감독은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가 옆구리 쪽에 불편함이 있어 교체됐다.
염 감독은 "이재원은 좀 조심히 가려고 한다. 어제 초음파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며 “확실히 하려고 MRI를 한 번 더 찍어보라고 했다. 전날 주말이라 오늘 찍을 예정이다. 오늘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내일 조금 뛰게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MRI 검진 후 문제 없으면 개막전에 나설 수 있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불투명하다. 일단 개막전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염 감독은 고우석에 대해 “아직은 모르겠다. 불펜은 금방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상태가 되니까 기대는 하고 있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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