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주말 2연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스미스는 4⅓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 구속 155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이어 김기중, 박상원, 김서현, 윤산흠, 장시환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그레이트 게임이었다. 스미스를 포함한 투수들이 다 잘 던졌다. 불펜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고전했던 롯데를 상대로 자력으로 경기를 매듭짓는 게 고무적이었다. 타자들도 한 이닝에 많은 점수 뽑아내 응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말했다.
한화는 오는 27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위 삼성과 2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