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시범경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LG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5이닝(71구)을 책임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7km까지 나왔다.
이정후가 3타수 2안타, 교체 출장한 김태진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임지열이 1-1 동점인 3회 무사 1루에서 좌선상 2루타로 결승타를 때렸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안우진이 5이닝 동안 위기는 있었지만 에이스답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시즌 개막에 맞춰서 선수가 구상하는 대로 마운드 위에서 해야 할 부분을 잘 점검한거 같다"고 칭찬했다.
또 "타자들도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서 컨디션을 잘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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