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KT 신인, 김광현 상대로 적시타 '또 눈도장 쾅' [오!쎈 수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3.26 13: 59

KT 위즈 신인 내야수 손민석이 SSG 랜더스 ‘에이스’ 상대로 적시타를 때렸다.
KT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시범경기에서 1-0으로 리드 중이다. 0-0으로 맞선 2회말 젊은 두 선수가 잇따라 안타를 날리면서 팀에 선제점을 안겼다.
이날 KT는 조용호(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알포드(좌익수) 박병호(1루수) 황재균(3루수) 배정대(중견수) 김상수(유격수) 강현우(포수) 손민석(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벤자민.

KT 신인 내야수 손민석. / KT  위즈

1회 공격은 조용호가 중견수 뜬공, 강백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알포드가 볼넷을 골랐지만 박병호가 3루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끝났다.
2회에 점수를 뽑았다. 1사 이후 배정대가 볼넷을 골랐다. 김상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현역 제대한 4년차 포수 강현우가 중전 안타를 쳐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석에는 올해 신인 손민석. 그는 지난 24일 LG 트윈스전에서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손민석은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에서 SSG 에이스 김광현의 2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쪽 적시타를 때렸다. 시범경기 5타점째다.
3회 현재 KT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