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김윤식이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LG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2023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날 서건창(2루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송찬의(3루수) 이재원(1루수) 홍창기(지명타자)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김윤식이다. WBC 출전 이후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이다. 지난 21일 KIA와 시범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전 3루수 문보경이 라인업에서 빠지고, 송찬의가 전날에 이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문보경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6푼으로 부진하다. 정상적인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송찬의는 전날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뜨렸다. 6회 이명종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와 전날 홈런포를 터뜨린 이재원은 8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재원은 지난 24일 KT전에 대타로 첫 출장했고, 25일 처음으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신고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홍성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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