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LG 트윈스에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LG와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KT 외국인 투수 보 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59구) 동안 3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150km를 찍었고,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구사했다. 강백호는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슐서는 좋은 피칭을 해줬고, 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야수진에 대해서는 "선발로 나간 포수 강현우는 리드를 잘해줬고 도루 저지도 좋았다. 김상수의 타격감도 괜찮다. 강백호는 좋은 감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손민석도 오늘 좋은 안타를 만들었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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