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최초로 선보인 NFT 기반 캐릭터 멤버십인 '수리크루십'이 모집 27분 만에 1차 완판됐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수리크루십 1차 모집을 시작해 오후 3시 27분 예정된 500개를 모두 판매했다. 24일부터는 2차로 1250개를 판매한다"라고 22일 밝혔다.
한화는 "인기 마스코트인 '수리'의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한 데다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팬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1차 완판으로 이어졌다"라고 분석했다.
수리크루십은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을 활용해 간편하게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 내 클립드롭스에서 미스테리 박스 교환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멤버십 가입이 이뤄진다. 미스테리 박스가 공지된 날에 맞춰 1750개의 각기 다른 수리 크루 이미지로 교체된다. 멤버십 가입자 개개인이 각자 고유한 수리 크루원이 되는 형식이다.
고유한 수리크루원 이미지를 소유하는 것 외에도 매월 구장 식음 및 상품샵 최대 25% 할인, 구단 상품 디자인 투표권, 주말 경기 선입장 등의 혜택이 수리크루십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랜덤으로 '럭키 크루'가 등장할 경우에는 모든 좌석 선예매 권한도 얻을 수 있다.
한화 이글스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2차 모집 가입자에게도 전용 콘텐츠 및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가입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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