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형종이 이적 후 첫 원정경기 일정을 소화하며 선수단에 커피를 돌렸다.
키움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지난 18일 대전 한화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 첫 원정경기 일정을 소화중이다.
올 시즌 키움과 4년 20억원에 계약한 이적생 이형종은 선수단에 처음으로 선물을 안겼다. 키움은 “이형종이 오늘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 커피 70잔을 돌렸다”라고 전했다.
이형종은 “키움에 와서 첫 원정을 하고 있는 만큼 선수단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다. 한번 살 때가 됐다고 생각해 가벼운 마음으로 돌렸다. 감독님, 코치님, 선수단, 스태프 모두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함께 마실 수 있는 커피를 골랐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26경기 타율 2할6푼4리(53타수 14안타) 7타점 OPS .644를 기록한 이형종은 올 시즌 키움 주전 우익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시범경기에서는 지난 20일까지 7경기 타율 4할1푼7리(12타수 5안타) 2득점 OPS .917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