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이 초반부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시범경기 3연승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2 역전승을 장식했다.
선발 백정현은 1회 전준우에게 피홈런을 허용했으나 4이닝 동안 2실점(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쾌투를 뽐냈다. 이후 문용익, 이상민, 좌완 이승현, 오승환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공격에서는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2타점을 올렸고 김동엽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타선이 초반부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수들이 초반에 나온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