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 스트레일리, 삼성 타선에 2이닝 4실점 뭇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3.20 14: 04

댄 스트레일리(롯데)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고개를 떨궜다.
스트레일리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스트레일리의 최고 구속은 145km였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총 투구수 6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37개였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 / OSEN DB

1회 이성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스트레일리는 구자욱과 호세 피렐라를 범타 처리했으나 오재일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2사 후 이원석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이닝 마무리. 
2회 강한울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김태군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스트레일리. 김동엽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재상을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계속된 1사 1,3루서 이성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루 상황에 처한 스트레일리는 피렐라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스트레일르리는 2-4로 뒤진 3회 사이드암 서준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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