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했지만' 염경엽 감독, "젊은 투수들이 볼넷보다 공격적으로 던졌으면..." [사직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3.18 17: 00

 LG가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롯데에 완승을 거뒀다. 
LG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켈리는 4이닝 동안 62구를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켈리에 이어 마운드는 5회 최성훈이 올라와 1이닝 1볼넷 무실점, 6회 김진성이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 7회 이우찬이 등판해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윤호솔이 2사 만루에서 올라와 1⅓이닝 무실점, 유영찬이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선 문성주가 4타수 3안타, 오지환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송찬의가 2타점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선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해주었다. 하지만 이어나온 젊은 투수들이 볼넷보다는 공격적인 피칭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아쉬움도 함께 말했다. 
타선에 대해선 "오지환, 문성주가 좋은 컨디션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공격적인 모습도 좋았고, 주루에서도 공격적인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해주었다"고 말하며 "주말을 맞이하여 응원해주시러 오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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