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캠프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조기 귀국했던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태군이 18일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 합류했다.
김태군은 지난달 28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고 2일 귀국했다.
재활군에서 착실히 몸을 만들었던 김태군은 지난 16일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걸 증명해 1군 승격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2021년 12월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김태군은 지난해 10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8리 61안타 2홈런 25타점 20득점을 올렸다.
특히 대타 타율 4할3푼5리로 삼성 벤치에서 꺼낼 수 있는 가장 믿을 만한 대타 카드로 호평을 받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