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발 조이현과 박영현, 손동현 등 투수진의 투구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KT 위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을 맡아 도쿄로 떠나 있는 이강철 감독을 대신해 이날 경기 지휘를 맡은 김태균 수석코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발투수 조이현은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엄상백(1이닝 무실점)-이채호(1이닝 무실점)-박세진(1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김영현(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없이 승리를 지켰다.
김태균 코치는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발 조이현과 박영현, 손동현 등 투수진의 투구 내용도 인상적이었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KT는 오는 14일 선발투수로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