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대체 선수→어깨 통증 이탈' 로메로, 언제쯤 돌아올까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3.13 13: 45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일본 오키나와 캠프 도중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외국인 투수 애니 로메로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 경기 도중 왼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현재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2020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시절 어깨 수술을 받았던 터라 컨디션 회복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확실하게 언제쯤 가능하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몸 상태를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SSG는 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5-6으로 졌다.1회말 무사에서 SSG 선발투수 로메로가 역투하고 있다. 2023.03.06 /sunday@osen.co.kr

야구는 투수 놀음. 특히 선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원형 감독 또한 “선발 투수가 어느 만큼 자리를 지켜주느냐가 중요하다. 승수, 평균 자책점은 그 다음”이라면서 “가장 좋은 선발 5명으로 시작해 시즌 끝까지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선발이 잘해야 불펜까지 연결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SSG는 추신수(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이재원(포수)-김성현(3루수)으로 타순을 짰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선발 출격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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