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1회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호주가 승리하면 한국은 8강 탈락이다.
호주는 13일 낮 12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조별리그 최종전 체코와 경기를 치렀다.
호주는 한국전에서 호투했던 196cm 장신 좌완 투수 잭 오로클린(23)이 선발 등판한다. 오로클린은 지난 9일 한국과의 경기 선발 등판해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체코는 체코의 야구 영웅이자 소방관이 본업인 마르틴 슈나이더(37)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호주는 1회초 1사 후 알렉스 홀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일본전에서 9회 솔로 홈런을 쳤던 홀은 연타석 홈런을 쳤다.
호주 선발 오로클린은 1회말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한국은 이날 저녁 7시 중국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체코가 호주 상대로 4점 이상을 허용하면서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이 중국에 승리하면, 8강에 기적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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