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던 김하성이 멀티포를 작렬시켰다. 체코의 추격을 따돌리는 솔로포였다.
김하성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B조 체코와의 경기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2로 추격을 당하던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체코 두 번째 투수 좌완 제프리 바르토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던 한국은 김하성이 비로소 공략하면서 추가점을 뽑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3회말 솔로포로 대회 첫 안타를 신고했고 이후 멀티 홈런까지 작렬시키면서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김하성의 솔로포로 한국은 7회초 2점을 내준 뒤 1점을 다시 달아났다.
한국이 7-2로 앞서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