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김하성이 무안타 침묵을 홈런으로 끝냈다.
김하성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체코와의 경기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이번 대회 9타수 무안타 침묵을 이어가던 김하성. 그러나 5-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체코 선발 루카스 에르콜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1스트라이크에서 2구 째 느린 커브를 받아쳐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대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체코를 두들기면서 6-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