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첫 방문’ 두산 이승엽호, 안우진·요키시 만난다…라인업 공개 [오!쎈 고척]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3.10 12: 14

새롭게 출범한 두산 이승엽호가 첫 국내 연습경기부터 이른바 A급 투수들을 줄줄이 상대한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오후 1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범경기 개막을 사흘 앞둔 양 팀의 첫 국내 연습경기다.
원정팀 두산은 김대한(중견수)-이유찬(2루수)-안재석(유격수)-김민혁(1루수)-송승환(좌익수)-양찬열(우익수)-신성현(지명타자)-박계범(3루수)-윤준호(포수) 순의 젊은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신지. 이날 60구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다.

키움 안우진이 불펜 피칭을 마치고 미소짓고 있다. 2023.02.23 /jpnews@osen.co.kr

이에 키움은 임병욱(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박주홍(좌익수)-에디슨 러셀(유격수)-김건희(1루수)-김태진(2루수)-김휘집(3루수)-송재선(중견수)-김재현(포수) 순으로 맞선다. 
마운드는 최정예 전력을 가동한다. 선발 안우진에 이어 에릭 요키시, 아리엘 후라도가 차례로 등판해 감각을 점검한다. 각 투수별 한계 투구수는 30구로 설정했다. 
키움 라인업을 접한 이승엽 감독은 “우리 젊은 타자들이 빠른 공을 많이 접하지 못했는데 오늘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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