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WBC 대표팀 코치가 조기 귀국한다.
대표팀은 8일, “김기태 WBC 대표팀 타격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7일 귀국했다”라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추가 코칭스태프 충원 없이 현재 도쿄에서 함께하고 있는 코칭스태프로 대회를 치른다. 한편, 김기태 코치의 역할은 심재학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타격 코치로 겸직한다.
김기태 코치는 지난 2월14일 대표팀의 메인 타격코치를 맡았다. 올해 KT 위즈 2군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었고 이강철 감독의 요청으로 대표팀 메인 타격코치를 맡았다. 하지만 건강 악화로 대회 완주를 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김기태 코치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코치를 맡았지만 폐결핵으로 요양을 하는 등 최근 건강 이슈가 있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