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고려해 시범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했다.
KBO는 7일 “3월 13일(월), 14일(화), 16일(목) 경기는 기존 경기 시간이 TV 중계 편성상 타 조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시간과 중복됨에 따라 팬들에게 원활한 시범경기 중계방송을 제공하기 위해 개시 시간을 변경했다”라고 전했다.
2009년 준우승 이후 2개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WBC에서 14년 만에 1라운드 통과를 노린다. 한국은 오는 9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10일 일본전, 12일 체코전, 13일 중국전을 치른다.
KBO는 또한 “ 3월 25일(토), 27일(월) 경기는 야간 경기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개시 시간을 13시에서 18시로 변경했다”라고 덧붙였다.
▲ 변경된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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