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선발 장필준이 SSG 랜더스 상대로 투구를 점검했다.
장필준은 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SSG와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 투구를 했다.
1회 선두타자 김강민을 1루수 쪽 파울 플라이로 잡고 김성현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에레디아에게 우익수 쪽 안타, 한유섬을 유격수 옆으로 빠진 내야안타, 전의산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박성한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장필준은 2회 최주환을 좌익수 뜬공, 조형우와 김규남을 잇따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았다.
장필준은 3회 들어 김강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에레디아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를 만들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장필준은 1회에 모두 2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147km를 찍었다. 2회에는 15개의 공을 던졌고 3회 14개를 던지면서 투구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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