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등판에서 구위를 끌어올릴까?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가 5일 오키나와 킨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지난 2일 경기에서는 KIA가 9-1로 승리를 거두었다.
KIA 선발라인업은 김도영(유격수) 고종욱(지명타자) 소크라테스(우익수) 최형우(좌익수) 김석환(1루수) 김호령(중견수) 류지혁(3루수) 한승택(포수) 홍종표(2루수)로 꾸렸다.
김도영이 3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섰고, 김석환이 1루수 미트를 끼였다.
KIA는 외국인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선발등판한다. 지난 2일 삼성전에서 2이닝 1실점했다. 두 번째 피칭에서는 3이닝을 소화하며 업그레이드된 피칭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
좌완특급 김기훈이 오키나와 첫 등판에서 나선다. 2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송후섭, 김유신, 이준영, 전상현이 각각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김현준(중견수) 김헌곤(좌익수) 김태훈(1루수) 김동엽(지명타자) 김재성(포수) 이성규(우익수) 공민규(3루수) 이해승(유격수) 김재상(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5선발 후보 양창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문용익 홍정우 이승현(이상 우투수), 이상민 박세웅 이재익(이상 좌투수)가 등판 대기를 한다.
삼성은 전날 요미우리를 상대로 주전라인업을 내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 6연패 끝에 첫 승을 낚았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