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일본 프로야구팀의 스프링캠프는 매년 수만 명의 관객이 찾아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를 즐긴다.
각 팀의 스프링캠프지는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장, 구단 공식 기념품점, 체험존,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많은 팬들이 찾는 일본 야구 축제의 장에 익숙한 노래들이 흘러나왔다.
빅뱅, BTS, 에프엑스 등의 노래가 쉼 없이 울렸다.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의 열기를 오키나와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삼성은 케이팝 메들리의 힘을 받았을까? 일본 최강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4-3으로 꺾고 연습 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