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우완 문승원이 첫 실전 등판을 마쳤다.
문승원은 4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타자를 상대하며 모두 26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 18개, 볼 8개.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 고르게 점검했다.
3회에는 임준섭이 등판했다. 임준섭은 1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했다. 모두 20개의 공을 던졌고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4회초 전의산의 좌월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고 4회말에는 프로 2년 차 우완 신헌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SSG는 전날 첫 실전에서 한화 이글스 상대로 1-5로 졌다.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나균안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전의산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5회부터는 신정락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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