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배지환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배지환은 첫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 1할1푼1리를 기록했다.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잭 스윈스키의 적시타로 득점 성공.
배지환은 3회 중견수 플라이, 5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6회말 수비 때 안드레스 알바레즈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