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3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한화 선발 스미스는 6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스미스는 1회초 1~2번 추신수와 김강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에리디아를 3루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전의산을 투수 땅볼, 최주환을 1루수 땅볼, 박성한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스미스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는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버치 스미스가 시작을 잘 해줬고 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좋은 투구 내용을 이어 갔다”고 칭찬했다.
버치 스미스의 연습경기 선발 등판을 영상으로 담았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