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3.03 17: 47

올해 유소년야구 첫 대회 우승은 에이스 조재민이 맹활약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차지했다.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강호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4-2로 물리치고 유소년야구 챔프에 등극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6일간 전북 순창군 팔덕야구장 외 9개 구장에서 사상 최대 팀인 12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조재민(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자양초6)군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하고 와니엘(WANIEL)-디아멍, 스톰베이스볼, 핀스포츠, 도미니온(DOMINION), 아프리카TV가 후원했으며, 결승전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인기 캐스터 소대수와 기아타이거즈 김민우 코치의 해설 생중계로 호응을 얻었다.
결승전에서 3이닝 1실점과 함께 승부를 결정짓는 3점홈런을 친 조재민(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자양초6)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매 경기 공수에서 활약하며 준우승에 기여한 조현우(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장내초6)와 결승전 세이브 투수인 최영락(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충의중1)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경기의정부시야구단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조재민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야구를 했는데 중학교 진학 전에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더욱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를 좋아하며 타자보다는 투수를 좋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의 조남기 감독은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해서 올해는 다관왕을 노려 보겠다. 날씨가 추운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겨울 동안 열심히 해준 선수들과 원정까지 오셔서 우승할 때까지 끝까지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서 중학교 야구 명문열전인 2023 제2회 순창군수배 전국중학교야구대회에 이어 전국유소년야구대회까지 장장 13일 동안 야구 대회를 개최해 주신 최영일 순창군수님과 신정이 순창군의장님, 순창군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