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선전 기원...KBO, 도쿄돔에 서포터스 '푸른물결' 파견한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3.03 10: 06

KBO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응원단을 파견한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과 함께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에서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서포터스 '푸른물결'을 파견한다"라고 3일 밝혔다.
WBC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APBC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는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구성된 푸른물결 서포터스는 KBO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이벤트를 통해 야구팬으로부터 받은 약 1000건 이상의 응모작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름이다.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2.20 /jpnews@osen.co.kr

KBO에 따르면 푸른물결은 역대 야구 국가대표팀의 상징인 푸른색을 경기장에 큰 푸른 물결로 대표팀을 승리를 수 놓자는 의미를 담았다. 
3일 고척돔에서 서포터스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운영되는 푸른물결 서포터스는 8명의 연예인, 인플루언서, KBO리그 대표 응원단(응원단장, 치어리더)으로 구성되며 9일 호주전, 10일 일본전에 각 150명의 야구팬과 현지 교민들이 함께 응원할 계획이다.
푸른물결 서포터스 명단은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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