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을 먹던 채은성과 유강남이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다.
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 구시카와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지난겨울 FA 계약을 통해 한화와 롯데로 이적한 채은성과 유강남은 그라운드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채은성은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된 유강남의 헬멧을 써보기도 하고 어깨에 붙은 스프링캠프 패치도 만져봤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긴 시간 즐거운 대화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둘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채은성은 지난 겨울 6년 최대 90억원 (계약금 36억원, 총연봉 44억원, 옵션 10억원)으로 한화와 계약했으며 유강남은 4년 최대 80억 (계약금 40억 원, 연봉 34억 원, 옵션 6억원)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23.03.02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