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연습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2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한화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찰리 반즈, 한화는 펠릭스 페냐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관심을 두고 볼만한 외국인 투수들 맞대결이다. 이 가운데 롯데는 선발타순을 두고 전날(1일) SSG전 연습경기 때와 다르게 간다.
롯데는 안권수(중견수)-안치홍(2루수)-한동희(지명타자)-고승민(1루수)-김민석(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수(3루수)-이학주(유격수)-황성빈(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전에서 2번 타자로 나선 노진혁이 빠졌다. 유강남은 이틀 연속 선발 마스크를 쓴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후 댄 스트레일리에 이어 찰리 반즈까지 외국인 투수들과 호흡 맞춰보는 차원이다.
전날 SSG전 선발은 스트레일리였고 유강남은 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브라이언 오그레디(좌익수)-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최재훈(포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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