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앤더슨이 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앤더슨은 2이닝을 3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의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첫 타자 김현준을 우익수 뜬 공을 잡고 구자욱은 3루수 파울 뜬 공으로 처리했다. 이원석은 빠른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2회도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강민호는 좌익수 뜬 공, 강한울은 역시 삼진처리했다. 힘찬 투구폼으로 6타자를 퍼펙트로 잠재웠다. 최고 153km짜리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두루 섞으며 위력을 과시했다.
KIA는 작년 2점대 ERA를 기록한 션 놀린과 토마스 파노니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앤더슨과 메디나를 새로 영입했다. 2023.03.01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