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황대인→변우혁' 젊은 거포 클린업 포진, 김도영 리드오프...삼성전 라인업 [오!쎈 오키나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3.03.01 09: 45

KIA 좌우 젊은 거포들이 클린업트리오로 나선다. 
KIA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김석환, 황대인, 변우혁을 클린업트리오로 내세웠다. 
이날 선발라인업은 김도영(3루수) 김호령(중견수) 김석환(좌익수) 황대인(지명타자) 변우혁(1루수) 이우성(우익수) 김규성(유격수) 한승택(포수) 홍종표(2루수)로 구성했다. 

KIA타이거즈 변우혁./OSEN DB

질롱코리아에서 실전을 소화한 좌타 유망주 김석환, 작년 91타점을 수확한 황대인이 4번타순에 포진했다. 코너 내야수로 기대를 모으는 이적생 변우혁이 1루 미트를 끼었다.  세 선수는 장타력을 기대받고 있는 좌우 거포들이다. 
선발투수는 새로운 외국인투수 숀 앤더슨이다. 숀 앤더슨이 2이닝을 소화하고, 아도니스 메디나가 바통을 이어 역시 2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두 투수는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진다. KBO리그 팀을 상대로 첫 실전에서 어떤 투구를 할 것인지 관심이다. 
두 외국인투수에 이어 루키 윤영철이 2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윤영철은 2월20일 WBC 대표팀과 경기에 데뷔전을 가진 바 있다. 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윤영철의 뒤를 이어 좌완 이준영, 우완 전상현, 마무리 정해영이 각각 1이닝을 던지며 구위를 점검한다.  좌완 요원 김유신과 우완 이적생 김승현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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