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를 앞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실전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시범경기 2경기에서 수비를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실점을 막는 총알 송구로 1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냈고, 27일에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한편 김하성은 구단의 소속팀 적응과 부상 우려 등을 이유로 대표팀 조기 합류가 불발됐다. 오늘(28일) LA 다저스전까지 시범경기를 뛰고 내달 1일 귀국해 2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WBC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
김하성의 훈련 모습을 O! SPORTS 숏폼 영상에 담았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