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호 합류 준비' 에드먼, 시범경기서 1안타 1득점 예열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2.27 06: 10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에드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3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에드먼은 1회초 상대 선발 재즈 치솜 주니어 상대로 중견수 쪽 안타를 쳤다. 이후 타일러 오닐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후안 예페즈, 놀란 아레나도, 놀란 고어만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홈을 통과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내야수 토미 에드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드먼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말 수비 들어갈 때 에드먼은 교체됐다.
에드먼은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의 시범경기에 뛰다가 이강철호에 합류한다. 에드먼은 미국인이지만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것. 혈통을 기준으로 하는 WBC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WBC 대회에 나간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8-2 승리를 거뒀다. 고어만이 2안타 2타점, 조던 워커가 2안타 3타점 등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생산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가장 먼저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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