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아빠라고?’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네덜란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히어로즈 시절 스승 LG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네덜란드 대표팀 주릭슨 프로파를 만나기 위해 경기장에 찾았다.
김하성과 프로파는 최근 2년간 샌디에이고에서 뛰며 절친한 사이. 김하성은 OSEN과 인터뷰에서 “프로파와는 가족 같은 관계”라며 “항상 재미있고, 좋은 친구”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 프로파가 LG 이종범 코치를 보고 당황했다. 경기 중 지나치며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이정후의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
김하성의 소개로 이정후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 프로파는 미소를 지으며 이종범 코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편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와 2023년 750만 달러 연봉을 포기하고 100만 달러 바이아웃 금액을 받으면서 FA로 나왔다. 하지만 계약에 어려움을 겪으며 미계약 신분이다.
프로파와 이종범 코치의 유쾌한 만남 O! SPORTS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3.02.26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