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듀오’ 김하성-에드먼, 3월 1일 입국 확정…이강철호 고척돔서 완전체 [오!쎈 투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2.23 04: 27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빅리거 듀오가 내달 1일 입국해 2일 이강철호에 합류한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만난 KBO 관계자는 “김하성과 에드먼의 국내 입국 일정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김하성과 에드먼 모두 소속팀과의 협의를 통해 내달 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이 확정됐다. 김하성은 오후 5시, 에드먼은 이에 앞서 오전 6시 경 인천에 도착한다. 김하성은 현재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지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WBC에 뽑힌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3.01.16 / dreamer@osen.co.kr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훈련 중인 한국 야구대표팀 또한 3월 1일 오전 귀국이 예정돼 있다. 
3월의 첫날 귀국하는 이들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토미 에드먼 / OSEN DB
다만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는 출전이 불가하다. 메이저리거 선수들의 WBC 공식 훈련 시작일이 3월 4일이기 때문이다. KBO 관계자는 “소속팀과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김하성은 이강철호의 주전 유격수, 에드먼은 2루수로 낙점된 상태다. 이강철 감독은 “두 선수가 팀에 합류해야 본격적인 라인업 구상이 가능할 것 같다”라며 두 메이저리거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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