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
KIA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진행되는 연습경기 3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모두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갸티비’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중계 제작에는 오키나와 현지에 카메라 4대가 투입되고, 캐스터는 광주지역 케이블TV(CMB)에서 KIA 타이거즈 경기 중계를 담당하는 홍성희 아나운서가 맡는다.
KIA는 “비시즌 동안 야구에 목말라 있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이번 생중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중계는 기상 상태 등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KIA의 스프링캠프는 1차(미국)와 2차(일본)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2월 24일 일본으로 건너가 3월 9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선수단은 2월 중순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월 19일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마친 KIA는 이후 KBO 리그 팀들과 연습경기 등 총 8경기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