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9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선수단 가족을 초청해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KIA 타이거즈는 이날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선수단의 가족을 초청해 훈련 참관 및 훈련 프로그램 소개, 가족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 챌린저스필드 시설 투어 등 선수단과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합숙 훈련으로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선수단 격려 및 동기 부여 등 선수들의 훈련 집중화를 이루고, 가족들에게는 훈련 시설과 훈련 모습을 직접 보며 구단과 소통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IA 구단은 이날 추첨을 통해 챔피언스필드 스카이박스 관람권과 리조트 숙박권, 캠프중 1일 휴가권 등을 제공했고, 커피 트럭을 운영하는 등 선수와 가족이 모처럼 단란한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한편 KIA 1군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3년 만의 해외 전지훈련으로 김종국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9명, 선수 36명 등 5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오는 24일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음 달 9일까지 2차 캠프로 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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