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구멍이라니…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훈련.
투수조의 P.F.P, 펑고 훈련시간.
P.F.P는 Pitchers Fielding Practice의 줄임말로 베이스커버, 견제 플레이 등을 하는 수비 훈련이다.
곽정철 코치의 지도 아래 불펜 피칭이 예정돼 있는 선수들을 제외한 양현종, 임기영, 윤중현, 이준영, 정해영, 김기훈, 윤영철, 메디나, 앤더슨이 한 조에 편성됐다.
곽 코치는 선수들에게 동그랗게 모여 글러브 토스 30개 성공하면 훈련 하나를 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선수들은 의욕적으로 내기에 나섰지만 대투수 양현종이 구멍이었다.
연달아 실수를 범하며 동료선수들의 야유와 놀림을 받아야 했다.
즐거움 가득한 KIA 투수조 훈련 영상을 O! SPORTS에 담았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