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유니폼 입고 첫 해외 캠프" 정용진 구단주의 야구 열정, 12000km 날아 선수단 격려 [오!쎈 베로비치]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2.12 09: 13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첫 해외 스프링캠프다. 한국을 떠나 멀리 미국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 모두 반갑고 환영한다.”
SSG 정용진 구단주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 깜짝 방문해선수단 격려를 위한 만찬 시간을 가졌다.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첫 해외 스프링캠프에 방문한 정용진 구단주는 클럽하우스, 웨이트장, 치료실, 야구장, 실내연습장 등 캠프 시설을 참관했으며, 선수단 및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만찬자리를 마련했다.

SSG 정용진 구단주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 깜짝 방문했다. / SSG 랜더스

이날 행사는 대표이사 인사말, 주장 건배사, 구단주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으며, 감독,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을 포함해 구단 프론트, 현지 구장 관계자 등 총 94명이 참석했다.
구단주는 “만찬장에 오기 전에 이곳 훈련 시설들을 잠깐 둘러봤는데 잘 되어 있었다. 우리도 이곳처럼 좀 더 체계적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구단주는 “여러분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하고 이기겠다는 집념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 일체가 될 때 작년의 자신과 랜더스를 뛰어넘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랍스타, LA갈비, 스테이크 등 특식 메뉴가 제공됐으며, 참석자들은 무사히 스프링캠프를 완주하고 성공적인 시즌 대비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 참석한 주장 한유섬은 “이렇게 시간을 내시어 미국까지 방문하고 격려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 드린다. 구단주님께서 준비해주신 만찬과 격려를 통해 선수단 모두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