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구장 체이스필드를 방문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키움 선수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휴식일을 맞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구장 체이스필드를 방문해 투어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은 애리조나 구단의 투어 담당자 케빈의 안내를 받으며 덕아웃과 라커룸, 그라운드 등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공간들을 둘러봤다. 또한 체이스필드의 역사와 구장 내 주요 공간들이 갖고 있는 숨은 스토리를 들었다.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뽑힌 신인 투수 겸 포수 김건희는 "돔구장인데도 내부가 굉장히 크고 웅장함이 느껴졌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뛰는 그라운드에 섰을 때는 괜히 설레기도 했다. 빨리 야구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