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콤플렉스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LG 트윈스가 2023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이날 LG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는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박동원과 첫 호흡을 맞춘 플럿코는 직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자신의 구종을 모두 던지며 총 36개를 소화했다.
박동원은 연신 나이스볼을 외쳤고, 불펜 피칭을 곁에서 지켜본 염경엽 감독은 체인지업에 만족감을 표하며 좌타자에게만 던진 지난해와는 달리 “우타자에게 던져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플럿코가 “우타자에게도 던지려고 훈련을 하고 있다. 심리적인 부분이라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염 감독은 “첫 피칭에 그 정도 각도면 몸이 만들어지고 좋아지면 구종 가치도 휠씬 높을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플럿코의 첫 불펜 피칭, O!SPORTS에 담았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