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33)가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 재도전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마티니가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다. 통산 11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282타수 76안타) 2홈런 30타점 38득점을 기록했다.
마티니는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NC 소속으로 13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6리(510타수 151안타) 16홈런 85타점 67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데뷔 첫해 준수한 성적을 남겼으나 재계약에 실패했다.
NC는 마티니 대신 제이슨 마틴을 새롭게 영입했다. 마틴은 키 175cm 몸무게 83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우투좌타 외야수로서 지난해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32개)를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