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31)가 올해도 홈런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칠 선수들을 전망했다. 그 중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지가 44개의 홈런으로 가장 많이 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9개의 홈런으로 팀내 가장 많은 홈런을 칠 것으로 예상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는 앤서니 산탄데르가 29개 홈런으로 팀내 1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브랜든 로우가 27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라파엘 데버스가 32개 홈런. 양키스에서는 저지가 44개의 홈런을 칠 것으로 예상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로 가면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호세 라미레즈가 30개 홈런,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도 30홈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는 하비어 바에즈가 22개 홈런, 미네소타 트윈스는 바이런 벅스턴이 32홈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엘로이 히메네즈가 31홈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선 LA 에인절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39홈런, 휴스턴 애스트로스 요르단 알바레즈가 36홈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스 브라운과 라몬 라우레노이 22홈런, 시애틀 매리너스 홀리오 로드리게스가 32홈런, 텍사스 레인저스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코리 시거가 27홈런.
내셔널리그에서는 동부지구 소속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가 가장 많은 39개 홈런을 때릴 것으로 예상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이자 김하성의 동료로 올해 돌아오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35개 홈런을 때릴 것으로 봤다.
콜로라도 로키스 CJ 크론이 27홈런, 샌프란시스코 자니언츠 미치 해니거가 24홈런,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31홈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크리스티안 워커가 28홈런, 신시내티 레즈 윌 마이어스가 20홈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닐 크루즈가 27홈런, 시카고 컵스 소속 일본인 스즈키 세이야가 25홈런 등 MLB.com은 각 팀 홈런 ‘리더’들을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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